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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2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음식 "바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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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제철음식, 두 번째는 바지락입니다.

바지락의 제철은 2월~4월로,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개류 중에서 바지락을
가장 많이 먹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재밌는 사실은 어민들이 바지락을 채집하기 위해
갯벌을 긁을 때 호미가 부딪히는 소리가
"바지락 바지락" 해서
바지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흔해 보이는 조개지만 주 산란기인 7월 초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바지락에 독이 있어서 채집하지 않습니다.

찜이나 죽, 젓갈, 칼국수, 회무침, 수제비, 맑은 국,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바지락을 왜 꼭 챙겨 먹어야 할까요?


바지락의 효능

바지락의 육질 100g에는 칼슘 80mg과 마그네슘 50mg(완전식품 계란의 5배)이 들어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대표적인 현상으로 눈꺼풀이 떨릴 수 있고,
수면의 질이 낮아져 불면증까지 생겨 만성피로증후군까지 올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생체 방어에 필요한 효소와 효소 생산에 필요한 구리도 들어있고,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병후 원기회복에 좋습니다.
그 외에도 타우린 성분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고, 철분이 많아 빈혈증상을 개선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바지락 고르고, 손질하는 방법

<바지락 고르기>

바지락은 구매 시 꼭 살아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속이 보이지 않게 입이 굳게 닫혀있고, 패각(조개의 겉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있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채취한 지 오래되었을 경우 탁한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바지락 손질하기>

소화기관에 뻘이나 모래등 이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해감을 잘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바지락을 흐르는 물에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씻어줍니다.
씻은 바지락을 맑은 바닷물이나 소금물이 담긴 통에 30분 이상 담가두면 입을 벌리고 이물질을 뱉어냅니다.
갯벌 속인 것처럼 검은색 비닐이나 포일로 윗면을 덮어 어둡게 만들어주면 더 좋겠죠?
너무 오래 해감할 경우 뱉은 이물질을 다시 먹을 수 있으니 3시간 이하로 서늘한 곳에서 해감해주세요.
해감 후 다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헹군 후 사용해 주세요.

 

이렇게 오늘은 활용도 만점 바지락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바지락 또한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평소 몸이 찬 분들이 과다섭취 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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