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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5월에 특히 조심! 이 문어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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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선 문어
파란선문어

일반적으로 문어는 붉은 갈색을 띄고,

위기에 처하면 주변과 비슷한 색으로 변해서

위기를 모면하는 똑똑한 연체동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 문어는 생긴 것 부터 소름이 돋을 정도로

차가운 파란색을 띠고 있다.

이런 문어를 파란선 문어라고 하는데

오늘은 왜 파란선 문어를 조심해야하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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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리문어

파란선 문어는 파란고리문어 속의 4종 중 하나이다.

보기만해도 소름이 돋을정도로 징그럽게 생긴 이 문어는

주로 동남아나 호주 등 열대, 아열대의 섭씨 약 21~27도 수온을 가진

암초 해역에서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저 파란 고리는 먹이를 잡을 때 마비시키기 위한 독으로

복어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테트로도톡신을 가지고 있다.

파란선문어는 청산가리의 10배에 해당하는 강한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있어서 더욱 위험하다.

 

동남아에 살던 파란고리 문어 속 파란선 문어가 왜 한국에서 발견될까

 

답은 지구온난화때문이다.

기후 변화로 전 세계 바다 수온이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서식범위를 한국의 동해안, 남해안과 제주도 부근으로 확장했다.

2018년에는 1년에 1번정도 관측이 될 정도여서

서식범위를 옮겼다는 확신은 하지 못 했지만

2021년에는 8번 관측이 되면서

서식범위를 점점 우리나라쪽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언제 가장 조심하면 좋을까?

 

발견된 사례를 참고하면, 국내에서는

1월과 3월, 4월을 제외하면 연중내내 잡혔고

5월과 11월에 가장 많이 잡혔다.

혹시 5월과 11월에 동해와 제주도에

갈 일이 있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파란선문어에 물릴경우, 치명적이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다.

물림사고 피해자들은 물린부분이 부어오르고

통증과 마비증상, 며칠 동안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먹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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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얘기는 매년듣지만

지금처럼 몸으로 체감되는 적은 잘 없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 바다의 수온도 동남아의 바다처럼

따뜻해지고 있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오늘만이라도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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