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의 제철은 11월부터 3월이다.
봄에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도미는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한 생선이다.
흰살생선의 대표주자 격으로, 생선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고사를 지낼 때 주로 돼지머리를 올리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도미를 올려서 고사를 지낸다.
특히 자연재해가 잦은 일본은 여러 신을 모시는데 ,
단독주택을 짓기 전 토지신에게 고사를 지낼 때 도미를 많이 올린다고 한다.
도미는 육지에 근접한 해역에 사는 어류로서 대개 바다 밑바닥에서 산다.
도미의 효능
신경계통 질병 예방, 관리
도미 속 나이아신 성분이 편두통, 신경과민, 불면증, 치매나 우울증과 같은 신경계통 질병들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성장, 발육에 도움
비타민a와 비타민b1이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주고,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피부노화 방지
도미 속 콜라겐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간 기능 회복
도미 속 타우린이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간의 독소를 없애주며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된다.
타우린은 혈관의 청소부라고 불리는데 지방과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저지방 고단백 생선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있고, 소화가 잘 되면서 기름기도 적고, 영양분도 풍부해 기력이 많이 약해지신 노인분들이나 회복기 환자에게도 좋은 생선이다.
도미 고르는 법, 섭취방법
도미를 고를 때는 몸이 길고, 둥글면서 납작한 것을 고르고 손으로 눌렀을 때 살이 단단하고 분홍빛을 띤 것이 좋다.
도미는 구워 먹거나, 쪄 먹거나, 볶아 먹거나, 삶아 먹거나, 조림으로 먹는 방법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인 데다가 어떤 방법으로 요리해도 일품인 맛을 자랑한다.
일본에서는 도미를 주로 회로 먹는데, 횟집에서 장어와 함께 가장 비싼 생선 중 하나이지만 인기가 많다.
도미의 껍질 속에는 콜라겐과 비타민b2가 풍부해 껍질까지 같이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 좋으며,
의외로 파프리카와 궁합이 잘 맞아 도미 요리 속에 파프리카를 넣어 먹으면 파프리카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다른 2월 제철 채소인 우엉을 넣어서 도미 우엉조림으로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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