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드디어 공개한 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의 수! 데뷔하게 될 멤버는 누구?

<지난 이야기>
개인 보컬능력 평가미션을 무사히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무대를 내려왔지만
아직 미션이 하나 더 남았다는 사실에 놀란다.
바로 단체보컬미션과 단체댄스미션이다.
멤버들은 각자 후보곡을 정해와서 다 같이 들으며
민주적인 투표로 곡을 정했고, 화음부터 동선, 대형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체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그 덕분에 단체 보컬미션은 연습했던 것보다 더
잘하면서 큰 무리 없이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이제 정말 남은 건 단체 댄스미션이다.

 

28일 공개된 베이몬스터의 Last Evaluation 8화에서는

마지막 무대인 단체 댄스무대를 연습하는 멤버들의 여정이 담겼다.

YG댄스 트레이너 리정이 멤버들에게 알려준 미션곡은

선배 걸그룹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 나가, can't nobody, fire였다.

양현석은 가장 와이지의 특징이 잘 스며들어 있는 곡이기 때문에 

투애니원을 좋아하고, 와이지를 좋아하는 팬들이 아마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일 것 같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세 곡이 편곡되면서 멤버들의 걸크러쉬 한 모습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

 

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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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옛날부터 좋아했던 선배님들의 곡으로
최종 미션을 하게 되었잖아요. 더 잘해야겠다!"

 

멤버들은 노래의 기본 안무부터 익히기 시작했다.

이 안무에서 중요한 점을 꼽자면 바로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다.

파워풀하면서도 걸크러쉬 한 노래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리기 위함으로 보인다.

 

 

리정은 멤버들이 어느 정도 안무를 익히자

루카를 안무 시범으로 세웠다.

루카가 리정의 픽인 이유를 안무로 설명했는데,

강약조절을 완벽하게 하면서도 표정연기까지 놓치지 않았다.

루카를 멤버들에게 보여주면서 강약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사 역시 리정의 픽이 되어서 멤버들 앞에서 본보기로서 안무를 선보였다.

 

루카와 아사는 제가 말한 것에 대한 이해도도 정말 높고,
춤의 질감표현이나 동작의 타이밍
그리고 동작을 하면서 갖춰야 할 애티튜드와 무드,
앵글적인 부분까지 정말 하나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뽑아낼 수 있어요.

 

연습이 끝난 후 멤버들은 can’t nobody의 한 구간을

창작해서 안무를 만들어오라는 리정의 숙제를 받는다.

보상은 제일 잘 어울리는 안무를 만든 연습생이

해당 파트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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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연습 일주일 후 창작안무 점검과 파트분배를 위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과 리정이 모였다.

다들 파워풀하고 자신만의 느낌을 잘 살려서

숙제를 제출했고, 리정은 고민 끝에

하람과 아사, 루카의 각각 포인트안무들을 합쳤다.

 

그 세명은 자기가 어떤 비트를 선택했고,
어떤 가사에 이렇게 표현하겠다는 것을
자기 선택지를 잘 인지하고 있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일 놀랐던 게
하람이었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창작안무에 재능이 있는 친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훗날 팀에 굉장히 도움이 될
친구라는 확신이 들어요.

 

하람은 창작안무 파트에서 리정의 눈에 띄기 시작했고,

연습생이라면 정말 듣고 싶을 리정의 칭찬까지 들으며

성공적으로 창작안무를 끝냈다.

다음으로 들어간 Fire는 솔로파트로,

이 역시도 가장 잘하는 사람이 맡게 된다.

사실상 가장 눈에 띄는 파트이다 보니

멤버들 모두 자신이 그 파트를 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드디어 점검의 날이 돌아왔고,

같은 안무임에도 각자 조금씩 자신만의 느낌을 살려서 안무를 췄다.

다들 간절히 바라던 파트의 주인공은 바로 치키타.

 

폼을 아는 것 같다. 그냥 서 있어도 어떻게 서 있을지 아는 친구.
걸어도 어떻게 걸을지 아는 친구.
조금 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치키타는 리사만큼의 퍼포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루카가 단체 안무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지도를 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하지만 파리타는 발목 부상으로 쉬운 동작도

제대로 되지 않은 안 좋은 상황을 겪고 있었다.

리정은 파리타에게 연습할 때는 안무를 살살하고,

쉴 때는 제대로 쉬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마지막 평가에서 다 쏟아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 평가인만큼 중요한 걸 알고 있고, 속상함에

파리타는 결국 개인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댄스무대평가날이 돌아왔다.

무대를 지켜본 리정이 박수를 칠 정도로

멤버들은 연습했던 것보다 더 완벽하게 곡을 소화했다.

리정은 멤버들에게 잘 버텨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양현석은 춤보다 연습생들의 표정만 봤는데

다들 정말 끝까지 불사르겠다는 표정들을

짓고 있어서 좀 뭉클했다며

다른 것 들을 떠나서 정말 가장 한 팀 같았다고 평가했다.

 

평가는 오늘로써 끝이 났고, 데뷔 멤버의 수는
아직 미정이에요.
여러분들이 다 잘하는 건 알지만
저는 제작자이기 때문에 최선의 조합이
누구일까를 계속 고민하고 있는 거지
누가 잘하고, 못하고의 순위는 없어요.
정말 수고했어요.

 

라며 멤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제 정말 길고 길었던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여정이 끝이 났다.

멤버들은 지난 시간 동안 부단히 노력했던

자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한편,

함께였기에 할 수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서로의 미래를 응원했다.

 

그리고 모두가 궁금해하던 베이비몬스터의 멤버수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베이비몬스터를 기획했을 때부터
생각했던 멤버의 수는 다섯 명이었다.
YG에서 만들었던 걸그룹들이
사실 다인원이 없었어요.
다섯 명의 멤버들을 아직 마음속에서
다 정하지 못했어요.
최종 멤버 발표는 5월 12일
금요일 0시에 공개적으로 발표할 예정